곽정황용1 처음 접한 무협소설 김용의 영웅문 무림에 관심있다면 필독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고 그다음 읽었던 책이 수호지였습니다. 삼국지에 비하면 수호지는 스케일은 작지만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었죠. 삼국지연의는 나관중의 상상력이 아주 많이 들어간 재미있는 소설이긴 하지만 실제 역사상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촉오의 멸망과 진나라 건국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역사소설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반면에 수호지는 송시대를 배경으로 축지법과 도술을 쓰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삼국지 보다는 훨씬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게 드러났죠. 물론 그만큼 세세한 재미는 있었습니다. 삼국지와 수호지를 읽다가 우연히 친구가 추천해 준 영웅문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때에는 광고도 많이 나왔었죠. 고려원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손자병법이 크게 히트 친 다음으로 기억합니다. 여.. 2022. 5. 26. 이전 1 다음